g7커피 내수용 수출용 차이
g7커피 내수용은 수출용보다 더 강한 향과 더 진한 맛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출용은 산미가 더 강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국내 대형 마트에서는 당연하지만 수출용을 판매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수출용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항상 마시는 g7 블랙커피의 내수용 맛이 궁금해서 한 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g7커피 내수용 |
g7커피 수출용 |
g7 블랙커피 후기
g7커피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어느 인플루언서의 맛있다는 후기 때문이었는데요. 먹어보고 별로여서 그대로 방치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원두커피를 내려마실 시간적 여건이 안되어 다른 인스턴트 커피로 대체했는데 속쓰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마다 카페인 충전하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 루틴이 생긴지라 g7커피를 다시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모든 인스턴트 커피가 속쓰림을 유발하는데 유일하게 g7커피는 한번에 2잔까지 매일 마셔도 속이 편합니다.
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것이 4년이 되어갑니다. 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나에게 맛는 카페인 충전용이지만정말 고마운 제품이죠.
그렇다고 맛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다른 인스턴트 커피보다 훌륭한 편이죠. 향이 없고 쓰지만 싱거운 맛에 입마름과 속쓰림까지 주는 최악의 인스턴트 커피들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디저트로 활용할 때는 에스프레소 양으로 진하게 타서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으면 커피향이 10배로 살아납니다.
g7 블랙커피의 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 찬물에서도 아주 잘 녹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기에 너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스 커피로 마실 때 향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구매해 먹다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니 g7 내수용이 따로 있더라고요.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 보았는데 이렇다 할 큰 차이는 없으나 경미한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g7커피 내수용 |
g7커피 수출용 |
g7 내수용 수출용 차이
g7 내수용은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g7커피 내수용으로 검색하면 구매 가능고 수출용은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g7 내수용은 베트남 식품점에도 있다고 하니 근처에 있으면 활용해도 좋겠네요.
우선 내수용이니 박스포장에 베트남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성분 표시나 제조 일자 표기방법 등으로 확인하기도 한다는데 그냥 포장에 베트남어를 확인하면 끝 아닌가요.
중요한 건 맛의 차이일텐데 입맛이 예민한 편인 저도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수출용을 먹다가 내수용으로 바꿨을 때는 무슨 산미라던가 진한 풍미 차이 이런 것을 몰랐는데, 별거 없다 싶어서 다시 수출용으로 되돌아왔을 때는 좀 느껴지더라고요.
다시 수출용으로 바꾸고 처음 마셨을 때 더 연한 맛이 느껴졌고 좀 더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미세한 차이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에 탔을 때의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거품 차이가 수출용이 좀 더 크리미 하게 나왔지만 이것도 매일 달라지더라고요.
어느 날은 게거품같고 어느 날은 거품이 크림처럼 일어납니다.
결론은 내수용이 좀 더 진한 풍미가 있는 것 같지만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 할인쿠폰이 있거나 홈플러스 1+1 행사할 때 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g7 3in1 믹스커피
g7 믹스커피도 나쁘지 않은데요. 매일 먹지는 않지만 가끔 단 음식이 먹고 싶거나 믹스커피가 유난히 생각날 때, 특히 여름에 아이스 커피로 즐겨 마십니다.
g7 3in1 역시 속쓰림이 없어서 만족스러운데요. 커피 향이 진하고 커피사탕 맛과 흡사합니다.
블랙커피와 달리 믹스커피는 찬물에서 녹지 않아요. 저는 sk매직 초소형 정수기 85도 온수로 20ml받아서 잘 섞은 후 냉수를 조금 섞고 얼음 가득 넣어서 마시면 딱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