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 순한 비건 톤업 선크림 리뷰(feat.눈시림 없는 선크림)
민감성 피부인 탓에 선크림 구매 시 무기자차 유기자차의 차이나 성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트러블 없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는데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내다가 잡티와 잔주름이 늘어난 얼굴을 보며 다시 시도해 본 비건 선크림 리뷰입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두 가지의 선크림의 차이는 성분과 작용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 주로 산화아연(Zinc Oxide) 또는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같은 미네랄이 주요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작용 방식: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산란시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지 못하게 합니다.
장점: 바르자마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남, 민감성 피부에도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한 편, 성분이 안정적입니다.
단점: 백탁 현상, 발림성이 두껍고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 옥시벤존(Oxybenzone), 옥토크릴렌(Octocrylene), 아보벤존(Avobenzone) 등 다양한 유기 화합물이 사용됩니다.
작용 방식: 자외선을 흡수한 후, 이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여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장점: 발림성이 가볍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됨, 무기자차에 비해 백탁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 민감한 피부에는 화학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음,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 15~30분 정도의 흡수 시간이 필요,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학 성분이 분해될 수 있어 지속적인 덧바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이드
-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를 추천합니다.
- 즉각적인 효과 필요: 무기자차를 추천합니다.
- 일상 생활: 유기자차가 발림성 좋고 백탁 현상이 없어 적합합니다.
- 야외 활동: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예상되면 무기자차가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허블룸 비건 톤업 선스크린 |
허블룸 비건 톤업 선스크린
무기자차 유기자차의 차이나 선택 가이드에 따라 구매해도 단점 때문에 고민이라면 혼합자차를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 허블룸 비건 톤업 선스크린은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 무기자차 및 유기자차 성분의 장점을 혼합한 혼합자차로 넓은 자외선 차단 스펙트럼을 제공합니다.
- 백색 안료 대신 티타늄다이옥사이드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제공합니다.
- 비건 및 크루엘티프리(동물 실험 없이 제품을 생산) 제품입니다.
- 인공 향료 무첨가 제품입니다.
- 눈시림 원인 물질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페녹시에탄올이 함유되지 않았습니다.
- 일부 사용자에게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허블룸 공식 온라인몰과 올리브영에서 판매중입니다.
개인 사용 리뷰
잡티와 잔주름이 늘고 있어서 선크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예민한 피부로 인한 트러블과 답답한 사용감 때문에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순하다는 선크림을 여러 종류 사용해 봤지만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고 이번에 구매하게 된 선크림은 일주일 넘게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모든 점이 만족스럽지는 않은데요. 우선 인공 향료는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허브향인지... 좀 강한 편입니다.
- 톤업효과는 시간이 좀 지나면 유지되지 않습니다.
- 끈적임과 트러블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 눈시림 증상은 정말 없습니다.
- 가장 큰 문제였던 트러블이 없어서 좋았지만 향이 강해서 재구매는 망설여집니다.
피부가 아주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용을 추천 할 만한 제품입니다. 제품 후기도 대부분 좋더라고요. 저는 워낙 민감하고 향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 또 찾아봐야겠네요.